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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소운동/서있기 운동

서있기 칼로리, 서있을때 칼로리, 서있기 운동 다이어트

♠ 영국 런던 대학의 스포츠 의학 교수 마이크 러스모어는 "주 5일, 1일 3시간 서있기 시간을 확보하면 1년에 10회 마라톤 풀코스를 뛰는 만큼의 칼로리 소비를 얻을 수 있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 헬스클럽에 다니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하루에 일정시간 서있는 시간을 보내고, 걷기 등의 운동을 병행하면 1년후에는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있기 운동 실험 결과

♠ 영국 체스터 대학의 운동과학과 교수 존 버클리는 회사에서 일하는 10명을 대상으로 1일 3시간 서있기 실험을 실시했다. 피험자에게는 얼마나 이동했는지를 측정하는 가속도계와 심박수와 혈당을 측정하는 장치도 부착했다.

♠ 그 결과 1주일에 5일, 하루 3시간을 서서 보내는 것으로 1주일에 평균 750 kcal의 열량을 추가로 소비할 수 있는것을 발견했다. 이 결과는 1년동안 약 3만kcal의 열량을 소비해 3.6kg의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셈이 된다.

♠ 또한 건강 측면에선 1일 9시간 앉아서 보낸 경우에 비해 당뇨병 위험이 12%, 심장 질환 위험이 47%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서있기 칼로리

♠ 하루 3시간, 5일에 750 kcal, 따라서 서있을때 칼로리는 1시간당 50kcal로 산정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체중을 고려하지 않은 산정법으로 체중을 고려하면,

♠ 서있을때의 칼로리 = 체중 × 2 × 시간

♠ 예를 들어 55kg의 사람이 8시간 동안 서서 일을 계속하면 55kg × 2 × 8시간 = 880kcal 정도가 나온다. 단, 이것은 서서 움직일때의 칼로리로 활동없이 단지 서있기만 할 경우에 칼로리는 좀 더 낮다.

서있기운동이 좋은 이유

♠ 서있거나 걷는 자세를 유지하는 근육은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 엉덩이쪽의 대둔근, 뱃속의 복근군, 허리의 척추근육군 등이다. 

♠ 이러한 근육들은 중력을 받아내며 자세를 유지하는 기능을 하지만 나이가 들어갈수록 쇠퇴하기 쉬워지므로 평소에 단련을 하는것이 중요하다.

♠ 우리몸은 서있는 것, 서서 움직이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져있기에 앉아있는 상태를 유지할수록 신체에 부담이 된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척추에 큰 부담을 가해 어깨결림, 요통, 좌골 신경통 등이 발생하게 된다.

♠ 서있는 자세에서는 체중이 여러 근육들에 분산되어져 몸에 부담을 덜 주지만, 앉아있는 경우에 척추의 자연스러운 곡선이 왜곡되고 허리근육에 부하가 집중되므로 그만큼 허리에 이상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 따라서 매일 일정시간 선 자세로 움직이는 것은 단순히 다이어트 목적보다도 전신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서있기와 당뇨병 예방

♠ 식후에 혈당치가 내려가지 않고 계속 오르면 당뇨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 서서 일을 하는 사람일수록 식후혈당이 원래의 수치로 돌아가는것이 쉬워져 당뇨병에 노출될 위험이 적어진다.

♠ 당뇨병이 되면 혈관이 높은 당수치로 인해 손상을 입고, 손발저림, 전신 붓기, 동맥경화 등이 발생해 심근경색이나 뇌졸증을 일으킬 수 있다. 

♠ 따라서 일상적으로 서있는 것, 서서 활동하는 것을 습관화하면 당뇨병을 예방해 다양한 성인병의 발병위험을 낮출 수 있게 된다.

생활속의 서있기 다이어트 습관

♠ 1시간마다 일어나서 스트레칭 등으로 몸을 푼다.

♠ 점심시간 10분 ~ 20분 정도 걷는다.

♠ 휴식시간에 집이나 사무실 주변을 산책한다.

♠ 회사내에서 전화나 메신저를 대신해 직접 이동해 상대를 만난다.

♠ 집에서도 하루에 1~2시간 정도는 서서 TV를 시청한다.

♠ 버스나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할땐 자리에 앉지 않는다.

♠ 작은 일이 있을때는 승용차보다도 도보로 간다.

♠ 엘리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한다.

♠ 마트에 주차할때는 최대한 입구로부터 먼곳에 주차해 많이 걷도록 한다.

♠ 집에 스탠딩 데스크를 마련해 독서나 컴퓨터, 식사 등을 선채로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