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혈의 원천은 자궁이냐 항문이냐?
♣ 일단은 출혈의 원천이 항문인지 소변인지 아니면 질이나 자궁쪽인지 부터 분명히 확인하는것이 필요하다. 하혈하는곳이 첫째, 질 또는 자궁....둘째, 항문일 경우로 나누어서 원인을 알아보자.
밑에서 피가나요!
하혈하는 이유는 무엇? 9가지 원인.
1. 배란기 출혈.
병은 아니고 배란기에 발생하는 소량의 출혈을 말한다.
2. 자궁입구 외상.
자궁의 입구쪽이 물리적 자극으로 손상을 입어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3. 위축성 질염.
폐경후에 여성호르몬이 부족해져, 피부가 건조해져서 질이나 자궁입구가 헐어진 상태를 말한다. 치료는 질안에 호르몬제를 투입해 실시한다.
4. 임신.
임신초기엔 작은 양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5. 자궁내막종.
자궁내막에 혹이 생긴것을 말하는데 대부분 양성이다. 이 혹이 터져서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약물치료나 수술로 제거가 가능하다.
6. 자궁경부용종.
자궁입구에 용종이 생긴것을 말한다. 양성이므로 그냥 놔둬도 큰 문제는 되지 않지만 터져서 피가 나기 쉬우므로 이 혹은 제거하는것이 좋다. 마취없이 간단하게 시술이 가능하다.
7. 자궁근종.
자궁을 이루는 근육에 생기는 용종으로 역시 하혈의 원인이 된다. 수술로 제거한다.
8. 자궁경부암.
자궁출구에 생긴 악성종양을 말한다. 암이기때문에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수술, 항암제, 방사선치료가 필요하다.
9. 무배란성 생리.
배란주기가 안정되지 못하면 생리기간이 아니라도 계속해서 소량의 출혈이 발생될 수 있다. 배란유발제로 일정한 월경주기를 갖게하는 치료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항문출혈의 원인은?
♣ 항문에서 출혈이 발생하게되면 일단은 치질 특히 내치핵을 의심해 볼 수 있다.
♣ 내치핵은 혈관들이 모인 부분이 혹으로 커진것이므로, 똥을 눌때 강한 힘이 가해지면 터져서 피가 변에 섞여 나올 수 있다.
치질이 없는데 항문에서 출혈이?
♣ 치질이 없는 사람이 항문에서 피가 나는 이유로는 대장질환이 예상된다. 특히 피가 나올 정도의 증상이라면 대장암을 의심해보는것이 자연스럽다. 대장내시경으로 검사를 받아야 확실히 진단이 가능하다.
♣ 대장암은 3기 생존률이 50%미만, 4기는 5%미만의 극악이다. 따라서 지체없이 병원으로 달려가서 검사를 받고 확인하는것이 좋다.
♣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선 기름기있는 음식을 자제하고 야채위주로 식단을 구성하는것이 좋다. 비만이 안되도록 체중관리를 해주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것이 필요하다.
♣ 가장 확실한 대장암 예방법은 내시경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것이다. 40세 미만은 5년에 한번,, 40세이상은 3년에 한번 받는것이 적당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