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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재밌는 생수 광고 - 에비앙

칸광고제 프레스 부문 실버상/ 아웃도어 부문 실버상 수상작.
We are all babies inside

한국에선 한때 된장녀용 생수로 일컬어졌던 열라 비싼 생수 에비앙.프랑스를 대표하는 생수브랜드 에비앙(evian)의 칸광고제 수상작으로 에비앙 특유의 아기시리즈중 하나이다. '우리 모두의 내면은 아기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우리 내면도 아기들이 먹는것처럼 깨끗하고 건강한 물이 필요함을 강조하는 광고이다. 

항상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인 광고를 해온 에비앙의 브랜드 슬로건인 'Live Young(젊게 살아라)'에 부합하면서도 자사 생수의 생명력과 순수성을 강조하는 기발하고 멋진 광고. 좋은 물이 젊게 만들어준다라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하고 있다.
하지만 역시 너무 비싸. 
코스트코는 좀 싸긴한데 그래도 생수를 사먹는건 낭비지.
요즘 우리나라 수돗물도 얼마나 깨끗하고 맛있는데.
솔직히 물맛도 똑같애.
물이 거기서 거기긴 한데 광고의 힘은 역시 무시할 수 없는거 같다. 왠지 먹으면 몸에 좋을거 같은 느낌이 팍팍 드니까.
이러다 결국 눈에 보이면 나도 모르게 손이 간다는거.
광고는 무섭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수는 삼다수.
제일 맛없는건 아이시스.

에비앙은 아기를 무척 좋아한다. 
아기들이 수영하는 광고, 발레하는 광고등
아기들의 롤러블레이드 광고영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