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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배란일 갈색냉, 배란기 냉색깔, 질염일까?


배란기의 냉색깔과 갈색냉 원인과 대책

1. 배란기 냉색깔

♥ 보통 생리시작하기 14일전 부근이 배란기이다. 이 배란기때가 다가오면 냉의 양이 점점 증가하게 된다. 촉감은 걸죽한 달걀 흰자같은 느낌이며, 끈적거림이 강해서 손으로 만져서 늘여보면 10센치 이상씩 늘어나기도 한다.


♥ 배란기 냉은 냄새가 거의 나질 않으며, 배란기의 냉색깔은 일반적으로 투명, 반투명, 하얀색이 많다. 그리고 배란기가 끝나고 나면 끈적임이 점점 줄어들면서 분비량도 점점 줄어들다가 생리때가 되면 또 분비량이 늘어나는것이 특징이다.


♥ 배란기에 노란냉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도 대체로 정상적인 냉색깔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만약에 노란냉에서 비린내같은 악취가 나거나, 복통이나 질가려움이 동반된다면 질염의 가능성이 있다.


♥ 질염에 걸렸을때 냉색깔은 노란색, 흰색, 갈색, 황록색, 녹색 등으로 다양하게 나오는데 대부분 가려움증이나 복통이 동반되기때문에 증상으로 짐작이 가능하다. 그럴때는 즉시 병원을 찾아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면 방광염으로 번지거나, 심해지면 불임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2. 배란일 갈색냉의 원인과 대책

♥ 배란일에 갈색냉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피가 섞여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피가 산화되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그런경우 냉에 섞여서 갈색냉이 나온다.


♥ 배란일에는 난자가 난소의 표면을 뚫고 나오면서 모세혈관이 터져서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그때 나온 피가 냉에 섞여서 나올 수 있다. 


♥ 갈색냉에서 악취가 나지 않거나, 복통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지 않는다면 정상적인 배란기 냉으로 볼 수 있다. 만약 동반되는 자각증상들이 심상치 않을때는 질염이나 다른 질환들을 의심할 수 있다.


♥ 갈색냉이 나올 수 있는 질환들은 질염, 자궁근종, 자궁용종, 난소기능부전, 자궁경부암, 자궁체암 등이다. 자궁관련 질병에 걸렸을때는 분비물양이 증가하고, 악취가 나고, 하복부 통증, 발열, 소변시 통증 등이 발생하며, 자궁암의 경우엔 피가 섞여서 혈냉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 또한, 갈색냉은 임신의 징조일수도 있다. 임신을 했을때 수정란이 자궁에 착상하면서 출혈이 날 수 있고, 그 피로 인해서 갈색 질분비물이 나올 수 있다. 만약 생리에 들어갔는데 기초체온이 떨어지지 않는 고온기가 계속된다면 임신을 의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