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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앤 헤서웨이, 캣우먼 되다


앤 헤서웨이가 다크나이트의 속편에 캐스팅되었다고 한다.
미쉘 파이퍼, 할 베리가 거쳐간 이 역할.
어떻게 우리 앤이 소화해낼지 자못 궁금하다.
근데 얘는 너무 착하게 생겨서.
눈이 왕방울만한게 악역과는 거리가 한참은 멀어보이는데.
과연 잘 먹혀들지.
워낙 연기를 잘하니까. 잘하겠지.
사랑스럽고 아름답고 착하고 연기잘하고 유머러스하고,
심지어는 노래실력도 굉장하다.
재능덩어리, 매력덩어리 앤 헤서웨이.

남자친구가 정말 부럽다.
도둑놈같은 남자에게 된통 데이고 무명이지만 성격좋아보이는 녀석과 사귀는 상태.
원래 착한 얘들이 나쁜 남자를 좋아하다가 크게 혼쭐이 나고서야 정신을 차린다.
호사가들은 남친이 너무 형편없지 않냐고 쑤근댄다는데.
남자 얼굴 뜯어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남자가 능력없어도 자기가 워낙 잘 나가고 잘 버니까.
앤을 기분좋게, 행복하게 해주면 좋은 남친이겠지.

우리 앤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 인정받았다는게 더 기분이 좋다.
여러가지로 인정을 받았다는것이겠지.
거기다 인기도 굉장하고.
프린세스 다이어리에서 한눈에 반했었는데
이렇게 성공해서 잘 나가니 기분이 좋다.
인형처럼 예쁘지만 싸구려 로맨스영화는 거부하면서,
늘 도전하는 자세로
과감한 연기변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좋은 작품이라면 노출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아카데미상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고 있다는 느낌이다.
앤은 틀림없이 아카데미상을 타게 될 것이다.
이건 예언같은게 아니라 확신이다. 
앤의 행보가 줄리아 로버츠나 리즈 위더스푼, 산드라블록등과
너무나 닮았거든. 
한명 더 확신하는 배우가 있는데 미쉘 윌리암스.
미쉘도 머지않아 오스카 트로피를 거머쥘것이라고 확신한다.

아 그리고 올해 아카데미상에서 앤이 놀랍게도 사회자로 선정되었단다.
무조건 무조건 닥본사.